|
|
| 중국에서 기도제목
|
글쓴이:관리자 날짜:2004-09-18 조회:558 |
| 첨부 파일 :
|
|
|
그동안도 평안 하셨는지요
저는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k 입니다.
오늘에서야 홈 페이지 주소를 알고서 홈 페이지에도 회원을 가입하였습니다.
참 오랫동안 사랑의 손길을 받으면서 한마디의 감사의 뜻도 전달 할수 없었습니다.
저희 한참 힘들었을 때 오셔서 힘을 주시고 위로하신 담임 목사님 부부의 모습을 늘 기억합니다.
이후로도 힘들때면 그 일들을 기억하며 위로를 받습니다.
덕택에 저희 가족이 다시 현지에 모였습니다.
그리고 다시 시작합니다.
아직은 어떤 것도 장담할수는 없습니다.
그러나 윗분을 신뢰합니다.
그 분을 의지합니다.
이번에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어서 기억하여 주시고 중보를 부탁올립니다.
저희 둘째인 **이가...
**이가 얼굴이 자주 부어오릅니다.
그렇지만 어느날 평소보다 많이 부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.
다른 일로 인하여 신경을 쓰지 못하였습니다.
8/27 아침까지도 별로 신경을 써주지 못하고 평소처럼 학교에 등교 하였는데...
하교하여 집에 도착한 예국이의 다리가 많이 살이 쪄 있는 것을 느껴서 다가가 만져보니 발 부터 온 다리가 퉁퉁 부어 올라 있었습니다.
병원에 급하게 데려가 검사를 받아보니 검사 결과가 심각하답니다.
현지 의사를 별로 신뢰 할 수가 없어서 한국 소아과 의사에게 의뢰하였더니 큰 일이라고 심각하다며 당장 입원을 권유 받았습니다.
따라서 **이를 당분간 학교도 쉬며, 월요일(30)에 입원을 시켰습니다.
기간은 약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합니다.
병명은 정확하게는 모르나 현지 병원에서 검사결과는 "신장 종합증" 이라는 의사들의 말입니다.
뿐만 아니라 피가 맑지 못하고 점점 더 굳어간다고 합니다.
또한 단백질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 되면서 아랫부분부터 차츰 온 몸이 부어 올라 지금은 거의 온 몸이 평소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입니다.
더더욱 힘든 것은 아랫배의 밑 부분인 고환이 보통 사과크기로 까지 부어 올라서 거동하기조차도 힘듭니다.
병원에서는 지난 6일간 고 단백 주사, 인뇨제 주사, 감염예방주사 등을 투여 하지만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것 같습니다.
주위 한국분들은 연변에서 괜히 돈 들고 아이 힘들게 하지 말고 한국에 나가서 치료하라고 하지만 저희 가정 상황상 그럴 처지도 못되어...
답답한 마음에 이 새벽을 밝히며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.
여러분들의 절실한 무릎을 부탁드립니다.
늘 사랑에 빚진자 배상.
* 기쁘고 감사한 일들이 많으나 나눌길이 없네요.^*^
* 언제인가 토렌스 조은 회사를 방문하고 싶습니다. ^*^ |
|
|
|
|
|
 |
|
|
